사계절 꽃축제 석수도서관 디카시로 만나다!
안양문인협회 디카시 전시 소개
안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 전시회가 석수도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디카시를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되어 9월까지 계속되며, 안양아트센터에서 처음 선보였던 40여 점의 시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견 작가와 신인 작가의 작품이 고르게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어, 이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수도서관의 여유로운 글쓰기 교실
석수도서관에서는 수필, 소설, 자서전 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 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쓰기를 시작한 작가의 디카시 작품도 소개되고 있어 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교실은 시민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가 출품한 작품들은 그들의 창작 과정을 증명해 주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회는 글쓰기 및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선화 작가의 작품 세계
김선화 작가는 '우회의 미', '모퉁이엔 바람이 산다' 등의 수필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친정집이 있는 충남 공주 월정재에서 만난 분홍 모란꽃은 그녀의 시 속에서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그녀의 작품은 살아있고, 우리를 평화롭게 해 주는 마법과 같습니다. 작가와 독자 간의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박정분 작가의 감성을 담은 시
박정분 작가는 생전에 수국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시로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겹쳐져 있어 매우 감성적입니다. 작가는 제주의 수국을 만난 후에 아버지의 품을 느낀 듯 하며, 그 경험을 시로 전하며 깊은 애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의 시는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류순희 작가의 은방울꽃 이야기
류순희 작가는 안양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겪은 어려움 속에서 은방울꽃과의 특별한 만남을 시로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은방울꽃이 자신의 기도처럼 느껴져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자연과의 교감은 그녀의 삶에 커다란 위로가 되었고, 그 감정이 그녀의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그녀는 은방울꽃이 신의 선물이라 여길 만큼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장지섭 작가의 꿩의 바람꽃
장지섭 작가는 꿩의 바람꽃을 주제로 한 시로, 삶의 덧없음과 사랑의 고통을 탐구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꿩의바람꽃은 아름다움과 함께 슬픔을 전달합니다. 이 꽃은 고지대에 자생하며 '덧없는 삶'과 '사랑의 고통'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지섭 작가의 시는 사랑이라는 주제와 잘 어우러져 깊은 감명을 줍니다.
김산옥 작가의 진달래
김산옥 작가는 '늦게 피는 꽃', '땅에서 빛나는 달'로 유명한 수필가이며, 진달래 꽃을 통해 애처로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바라본 진달래의 외로움을 시로 담아냈습니다. 고독과 슬픔은 진달래의 외로운 심정을 통해 전달되며, 이는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작가의 깊은 감정선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휘덕자 작가와 자운영꽃의 만남
휘덕자 작가는 자운영꽃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그녀는 김용택 선생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이 꽃을 발견하며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자운영꽃은 '원대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며 그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존재입니다. 작가의 시는 문인들과의 관계, 대중들의 소망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임영희 작가의 라일락 이야기
임영희 작가는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라일락의 향기에 매료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그 향기는 작가를 소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고 합니다. 라일락은 그녀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특별한 꽃이며, 그 향기는 그녀의 작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작가의 향수와 기억은 독자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납니다.
이진아 작가의 민들레와의 만남
이진아 작가는 양평에서 새롭게 이사 온 뒤 민들레꽃을 보며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작은 민들레 한 송이가 봄을 알리는 것 같다고 시로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감정은 겨울을 이겨낸 봄의 희망을 나타내며, 작은 꽃이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작가의 섬세한 감상은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전시회 참여와 기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가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박정희 만안구도서관장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나누는 것이 큰 기대라고 하였습니다. 시화전은 9월까지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이 시원한 석수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시화도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화전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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